[뉴스큐] 이틀 연속 6백명 대...거리두기 다시 강화? / YTN

2021-02-18 1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이재갑 /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4차 유행의 전조인지 아니면 설 연휴 가족 모임을 포함한 일부 집단감염의 일시적 여파인지 관심인데요.


이재갑 강남성심병원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교수님, 나와 계십니까?

[이재갑]
안녕하세요.


안녕하세요. 어제 오늘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. 이렇게 연이틀 급증한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장 큰 이유, 어디에 있을까요?

[이재갑]
일단은 연휴 직전까지도 확진 환자 숫자가 300~500명대 계속 발생을 하고 있었고요. 연휴 때 검사가 많이 되지 않았던 분들이 월요일, 화요일에 다 같이 나와서 검사를 받았던 부분도 영향을 끼쳤을 것 같고요.

그리고 또한 연휴 이후에 집단발병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특히 공장발 집단발병, 대형 대학병원에서의 집단발병들이 이어지다 보니까 그 숫자가 합쳐지니까 600여 명대까지 올라가고 있어서 아마도 이번 주 추이, 다음주 초까지 추이가 본격적인 4차 유행이 시작될 건지, 잠시 떨어지는 건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.


지금 나타나고 있는 집단감염의 특징은 어떤 것이라고 보시는지요?

[이재갑]
일단은 예전에도 공장이나 이런 데서 확진자가 나오긴 나왔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 여러 공장들, 특히 외국인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합숙하는 공장에서 집단감염의 유형이 대규모로 나왔었고요.

게다가 서울 지역에 있는 큰 대학병원들에서 대규모의 집단발병들이 발생을 했었던 양상이어서 일단은 지역사회 감염 자체가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그런 곳에서의 집단발병도 일어나고 있고 또한 설 연휴의 영향이 본격적이지는 않지만 설 연휴 때 만났던 가족들로 인해서 N차 감염이 현실화되는 상황들이 현재 보여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

이 확산세가 빨리 꺾여야 할 텐데요. 언제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계십니까?

[이재갑]
일단 지금이 가장 중대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. 설 연휴의 영향이 실제로 나타나는 시점, 그러니까 이번 주 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된다 그러면 본격적으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8165102963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